콜레라 환자가 하루만에 14명이나 늘어나는 등 급속한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국립보건원과 경북도는 4일 이번 콜레라의발원지인 영천시 고경면 ‘25시 만남의 광장’ 식당 종업원 최모(37ㆍ여)씨를 비롯, 이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경주, 영천 등의 주민 14명이 콜레라 환자로 새로 확인됐다고밝혔다.
보건원과 경북도는 이날현재 설사증세를 보이는 의사환자와 환자 접촉자 등 200여명의 가검물을 채취, 감염여부를 조사 중이며 이 중 47명은 의사 콜레라 증세를 보여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재 확인된 콜레라환자는 ▦울산시(울주군) 1명 ▦영천시 8명 ▦영덕군 2명 ▦경주시 11명 등 22명이며, 콜레라로 의심되는 의사환자는 ▦영천시 13명 ▦영덕군 3명 ▦경주시28명 ▦영주시 1명 ▦대구시(수성구, 서구) 2명 등이다.
박광희기자
khpark@hk.co.kr
전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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