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자 '베이징 올림픽'23일자 6면 지평선의 ‘베이징 올림픽’기사를 읽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대비해 중국정부는 도시 미관을 위한 건축사업과 윤활한 교통을 위한 도로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아직 베이징 올림픽이 7년이나 남아있는데도 침 뱉고 새치기하는 악습 제거 등 세심한 부분까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니 그 열의를 짐작할 만하다.
그런데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 올해는 한국방문의 해이고 이제 2002 월드컵은 1년도 남지 않았는데 길바닥에 침을 아무렇지 않게 뱉는 것은 물론버스나 지하철에서의 새치기, 담배꽁초와 쓰레기 무단 투기 등 기초질서는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다.
법무부에서 기초질서 캠페인을 하고 있지만 홍보물부착에 그칠 뿐 이렇다 할 효과는 거두지 못하는 것 같다. 2002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다. 보다 효과적인 기초질서 캠페인이 필요하지 않을까.
/ 심영우ㆍ서울 성북구 삼선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