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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무교동사옥 625억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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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무교동사옥 625억에 팔렸다

입력
200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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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회장 이웅열ㆍ李雄烈)은 서울시 중구 무교동 45번지 본사 사옥을 미국계 투자회사인 모건스탠리에 625억원에 매각키로 하고 4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밝혔다.이번 매각은 그동안 무교동 사옥을 사용해오던 코오롱상사㈜가 10월 완공되는과천 제 2 사옥에 이주키로 함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매각대금은 코오롱 주력 계열사의 현금흐름 개선과 구조조정을 위해 사용된다.

㈜코오롱과 코오롱상사가각각 60%와 4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무교동 사옥은 1980년 완공돼 회사 사옥으로 사용돼 왔으며 97년 과천 제1 사옥이 완공되면서 주요계열사가 과천으로 이주해 가고 코오롱상사가 대부분의 공간을 이용해 왔다.

김태훈기자

onewa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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