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품 광고의 85%가허위ㆍ과장 광고인 것으로 밝혀졌다.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7월 한달간 인쇄매체와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중인 다이어트 식품 광고 160건을 대상으로 ‘허위ㆍ과장 광고모니터링’을 한 결과 136건(85%)이 허위ㆍ과장 광고라고 2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배제한 것이 95건(59%), 과학적 근거가 미흡한 것이 94건(59%), 효능을 과장한 것이 74건(46%ㆍ이상 중복 집계) 등이었다.
‘요요현상(살을 뺀 뒤 일정 기간 후 다시 살이 찌는 현상)은 물론 기초체력이 저하되는 일이 전혀 없다’ ‘세포 노화 속도를 20분의1~30분의1로 줄일 수 있다’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자연에서 채취된 원료만을 엄선했다’ ‘10일에 10㎏, 성공률 100%’ 등이 대표적인 허위ㆍ과장 광고 문구로 뽑혔다. 협의회는 조사 결과를 인터넷 사이트 (www.iwomen.or.kr/diet)에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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