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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팜레일 클래식 / 펄신 첫날 공동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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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팜레일 클래식 / 펄신 첫날 공동 6위

입력
2001.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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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언니’ 펄신(34)이 오랜만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그러나 김미현(24ㆍKTF)은 하위권으로 추락, 시즌 첫 승의 꿈을 이루기가 쉽지 않게 됐다.펄신은 31일(한국시간)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GC(파72)에서 시작된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 팜 레일 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선전, 공동 6위에 올라 1998년 우승이후 3년만에 정상 복귀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7언더파 65타의 공동선두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티나 피셔(독일)에 2타 뒤졌다. 반면 김미현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샷 난조에 빠져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기록, 1오버파 73타로 한희원(23ㆍ휠라코리아) 하난경(29) 등과 공동92위로 밀려났다. 제니 박(29)은 4언더파로 공동 12위, 박희정(21)은 2언더파로 공동 41위에 각각 자리했다.

한편 미 프로골프(PGA) 투어 에어캐나다 챔피언십(총상금 340만달러)에 출전한 최경주(31ㆍ슈페리어)는 이날 캐나다 밴쿠버 인근 서리의 노스뷰GC(파71)에서 벌어진 1라운드서 버디 2, 더블보기 1, 보기 2개로 2오버파73타를 쳐 공동 119위, 컷오프 통과도 힘들게 됐다. 지난 해 공동 8위에 올랐던 최경주는 “샷 감각도 괜찮고 코스상태도 좋았지만 3주 연속 출전이라 너무 피로해 경기를 하기 조차 힘들었다”고말했다.

남재국 기자

jk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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