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정부는 일본 정부에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을 인도해 달라는 공식 요청 전에 수일 내로 인터폴에 후지모리에 대한 국제 체포영장 발부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페루 검찰이 29일 밝혔다.로날드 카마라 부정부패 담당 부 검찰관은이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일본으로 도피해 일본 시민권을 얻었지만 페루 의회가 그를 기소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곧 국제 체포영장의 대상이 된다”고밝혔다.
그는 “의회의 기소 결의는 그의 인도를성사시킬 수 있는 결정적인 조치”라며 “자국민을 인도하지 않는 관례를 가진 일본 정부에 인도를 요청하기 전에 인터폴에 국제 체포영장 발부를 요구할것”이라고 말했다.
리마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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