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자연맹(IFJ)은 27일 성명을 통해 한국 언론개혁은 언론인들과 시민단체들에 의해 시작된 것이며 언론개혁이 정부의 정치적동기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IFJ는 이날 크리스토퍼 워런 회장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일부 신문사주의 구속을 둘러싼 논쟁으로 인해 언론개혁에 차질이 빚어져서는 안 된다”며 “언론 개혁을 촉구하고 있는 한국 언론인들을 절대적으로 지지한다”고밝혔다.
IFJ는 또 “언론 사주들과 사주들의 해외 동조 세력들이 한국 언론의 역할에 대한 국민적인 토론을 약화시켜 언론자유에 해를 끼치고 있다”면서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편집권 독립과 거대 언론사가 오랫동안 저질러 온 관행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브뤼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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