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가 초계비행 중이던 미국의 첨단 무인정찰기 ‘RQ-1B 프레데터’를 격추한 가운데 미국 전투기들이 이라크 남부의 군사시설물 2곳을 공격했다고 국방부 관리들이 28일 밝혔다.이들은 “이번 공격은 무인정찰기추락사건 이전에 이미 계획돼 있었던 것으로 추락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며 “이라크의 향상된 대공 방위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일련의 조치 가운데 하나”라고말했다.
이들은 또 27일 바그다드 남쪽 550㎞ 바스라 인근에서 격추된 ‘RQ-1B 프레더터’의 잔해를 발견했다는 이라크의 주장을 확인했으나 “추락 원인이 격추인지 기체 결함인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주장했다.
워싱턴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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