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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자그린 다시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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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자그린 다시 기지개

입력
2001.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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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프로골프(KPGA)가 한 달간의 휴식기를 끝내고 하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하반기 투어의 문을 여는 대회는 30일부터 4일간 휘닉스파크CC(강원 평창군)에서 열리는 랭스필드컵 제44회 KPGA선수권. 총상금3억원(우승 5,400만원)이 걸린 국내 메이저대회로 아직도 안개에 가린 상금왕 타이틀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각축전의 선두권에는 국내 쌍두마차 최광수(41ㆍ엘로드)와 강욱순(35ㆍ안양베네스트)이 있다. 올해 유일한 2관왕인최광수는 1억2,914만원을 벌어들여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2년 연속 타이틀을 지키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반면 올해 아시안투어에 주력했던 강욱순은 아직 국내 대회 우승이 없다. 하지만 전반기 투어 5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과 4위 2번 등 꾸준한 성적으로 상금 8,114만원을 획득, 이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강욱순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최광수의 턱밑까지 쫓은 뒤 남은 대회에서 뒤집기를 하겠다는 계산이다.

2파전의 틈새를 호시탐탐 노리는 이는 내년 일본투어에 진출하는 포카리스웨트오픈챔피언 허석호(28ㆍ이동수패션)와 충청오픈 우승자 박도규(31ㆍ써든데스). 우승은 이들에게 다승 공동선두와 함께 기존의 상금판도를 깰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한편 대회에는 베르나 승용차와 랭스필드 골프채, 골프웨어 등 다양한 갤러리용경품이 걸려있다. KBS가 1TV와 위성TV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남재국 기자

jk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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