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일본 실업률 5% 사상최고 기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일본 실업률 5% 사상최고 기록

입력
2001.08.29 00:00
0 0

일본의 7월 실업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미국에서는 4ㆍ4분기에도 신규채용 축소와 감원이 예상되는 등 올해 세계고용시장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일본 총무성은 28일 지난 달 실업률이5.0%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 실업률이 5%대로 악화한 것은 1953년 정부의 실업률 조사 이후 처음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구조개혁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본에서는 지난 4개월간 100만명이 직장을 잃었으며 최근 도시바(東芝)와 히타치(日立) 등이 대대적인 감원계획을 발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와 여당은 대량 실업사태가 발생할 것에 대비, 향후 3~5년간 수 천억엔의 실업기금을 조성하기로 하는 등 ‘고용 안전망’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미국의 고용알선기업인 맨파워가 27일 1만6,000개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인력수급계획 조사를 한 결과, 조사 대사 기업들 중 24%만이 4ㆍ4분기에 직원을 채용할 계획인 반면 감원을 계획한 경우는 11%로 나타났다.

특히 내구재 제조업 분야 기업들은 20%만이 4ㆍ4분기에 직원 수를 늘릴 것이라고 응답, 1982년 4ㆍ4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도쿄ㆍ워싱턴 외신=종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