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자동차 전자ㆍ정보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카오디오 등 멀티미디어 제조업체인 일본 알파인사와 27일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현대모비스 박정인(朴正仁) 사장은 이날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소재 알파인사 본사에서 이시구로(石黑) 알파인사사장과 ‘자동차용 멀티미디어 제품 제조에 관한 기술협력 계약’을 맺고 카오디오, 자동항법장치,오디오ㆍ비디오시스템 등 자동차 전자부품 제조와 관련된 설계ㆍ개발ㆍ생산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박 사장은 “이번 계약이 운전석 모듈에 들어가는 카오디오, 내비게이션 등의 생산기술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파인사는 카오디오와 자동차용 멀티미디어 제품을 생산해 BMW, 벤츠,혼다 등에 공급하고 있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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