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명동입구로 이어지는 소공 지하도 부근에 보행자안전이 위협 받고 있다. 현재 소공 지하도는 보수공사가 한창이라서 명동입구에서 진입하는 순간부터 눈이 따가울 정도로 공기가 탁하지만 공사 안내판이나 안전띠는 어디에도 없다.또 대한항공 방면으로 나가는 계단은 완전히 부숴버려 낭떠러지처럼 움푹 패였지만 달랑 얇은 천막 한 장으로 가려 놓아 혹시라도 아이들이나 취객이 천막에 기댔다가 떨어지기라도 할까 염려스럽다. 지하도 부근의 대한항공 사옥 앞 인도와 차도 경계지점에 지하 상점으로 가는 배선이 가설되어 있다. 이 전선 중 20cm 정도가 파손된 채로 방치되어 있어 비가 오면 감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관계 당국은 보행자의 안전을위협하는 소공 지하도와 지하도 부근 환경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 진정군ㆍ서울 강서구 방화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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