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AIG "현대證 신주발행가 수용못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AIG "현대證 신주발행가 수용못해"

입력
2001.08.25 00:00
0 0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 컨소시엄은 24일 현대투신 등 3사에 대한 투자와 관련, 현대증권의 신주 발행가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공식입장을 표명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정부와 AIG간 협상에난항이 예상된다.

AIG는 이날 국내 홍보대행사인 엑세스 커뮤니케이션을통해 “주당 8,940원의 가격으로 신주 발행을 의결한 현대증권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 같은 조건이 신속하게 조정되지 않는 한 거래가 완결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지창(柳志昌)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은 “AIG와 현대측 변호인단이 사전에 현대증권 신주 가격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AIG는 MOU체결 후 정부에 어떤 문제도 제기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증권은 23일 이사회에서 제3자 배정방식으로 기준가에서 10% 할인된 8,940원에 의결권 있는 우선주 4,474만여주(29.5%)를 AIG측에 배정키로 결의했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