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공간에서 140억년전 대폭발(BigBang)이 일어나 우주가 탄생됐다는 ‘빅뱅’이론의 창시자인 영국의 천문학자 프레드 호일경(卿)이 잉글랜드 남서안 본머스의 자택에서 20일 사망했다고 동료들이 22일 발표했다. 향년 86세케임브리지대를 졸업한 호일 경은이 대학과 미국의 캘리포니아공과대학, 코넬대학에서 교수를 지냈다. 그는 40년 ‘우주는 팽창과 더불어 물질을 창성(創成)하며 밀도 등이 시간이 지나도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정상 우주론’을 허만 본디, 토마스 골디 등과 공동발표했다.
이어 50년 ‘우주의 본질’이라는 방송 강의를 하면서‘빅뱅’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했다.
저서로는 TV 연속극으로 방영된과학소설 ‘안드로메다 성운의 A’와 ‘흑운(黑雲)’등이 있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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