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은 왕’이라지만 가끔 음식점에서 도를 넘어서는 손님들을 보면 식당 종업원이 아니더라도 눈살이 찌푸려진다. 종업원들에게 반말을 하는 것은 태반이고 어린 자녀와 함께 와서는 아이가 음식점을 휘젓고 다니며 다른 사람들의 식사를 방해해도 그냥 내버려 둔다.행여 누군가 이를 제지라도 하면 부모들은 아이의 기를 죽인다며 버럭 화내기 일쑤다. 또 먹기 전에 손을 닦으라는 물수건으로 얼굴은 물론 다리나 발가락 사이를 닦는 경우까지 있다.
음식점의 서비스와 맛도 중요하지만 음식점을 찾는 손님들 역시 주위 사람과 종업원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 김선태ㆍ경기 파주시 광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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