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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건교 문책경질…후임에 김용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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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건교 문책경질…후임에 김용채씨

입력
2001.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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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2일 미 연방항공청(FAA)의 항공안전 2등급 판정이 내려지기까지 적절한대처를 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오장섭(吳長燮) 건설교통부 장관을 경질하고 후임에 김용채(金鎔采ㆍ사진) 한국토지공사 사장을 임명했다.청와대 박준영(朴晙瑩) 대변인은 “현재 건교부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오 장관이감사결과가 나오기 앞서 사의를 표명, 대통령이 이를 수리했다”고 말했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오 장관이 정치적 책임을 진만큼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나오면 실무자들에 대한책임 추궁이 엄정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성기자

leeys@hk.co.kr

■프로필 - 김용채 신임 건교부장관

1954년 육군본부 대위 시절 JP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5ㆍ16 직후 공화당 발기인으로 정계에 들어와 DJP 정권에서 총리인 JP의 비서실장을 맡기까지 시종 JP를 좇았다.

태권도 8단의 무골형으로 논리적이진 않지만 호방한 성격이 돋보인다.

인옥희(印玉姬ㆍ66))씨와 3남 1녀. ▦경기포천ㆍ69세 ▦조선대 경제학과 ▦7ㆍ9ㆍ12ㆍ13대 의원 ▦신민주공화당사무총장 ▦정무1장관 ▦자민련 부총재 ▦한국토지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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