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은퇴했던 톱모델 린다에반젤리스타(36)가 패션잡지 보그의 9월호 표지모델로 다시 복귀했다. 에반젤리스타는 “98년에 떠난 것은 ‘휴식’을 위한 것”이었다고 ‘은퇴’를 번복했지만 복귀한 이유 및 앞으로의 자세한 활동계획은 밝히지 않았다.나오미 캠벨, 신디 크로포드,클라우디아 쉬퍼 등 그녀와 함께 90년대 초반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수퍼모델’들은 대부분 할리우드로 옮겨갔거나 사업가로 활약하고 있는 중. 하지만 에반젤리스타는 “‘흉하지 않을 때까지’ 모델로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그녀는 ‘애송이’들만좋아하는 모델업계의 관행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19살 처음 워킹을 시작할 때 주위에서 17살로 나이를 속이라고 했지만 그럴 필요가 있느냐고 되물었다는 그는 “19살때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36살이라는 나이에 대해 전혀 창피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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