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20일 미아사거리 일대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미아고가차도아래 보행자 도로 일부를 차도로 바꾸기로 했다.구는 2억4,000만원을 들여 현재 4㎙인 차도변 인도(길이 85㎙)의폭을 2㎙로 줄이고 월계로 방향 차도를 2차로에서 3차로로 늘리는 공사를 이달말 시작, 9월 중순까지 끝낼 계획이다.
구는 이 공사가 완료될 경우미아고가차도 아래의 월계동 방향 도로에 유턴 및 좌회전 차로를 확보할 수 있게 돼 현대백화점이 이달말 개장하더라도 미아사거리 주변의 교통혼잡을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서울시는 미아사거리 주변의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미아고가차도철거와 월계로 확장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구의 건의에 따라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강구 중이다.
이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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