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과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16일 악화하고 있는 중동 폭력 사태를 막을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션 매코맥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이 밝혔다.매코맥 대변인은이날 부시 대통령이 텍사스 목장에서 샤론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이 같이 합의하고 최근 팔레스타인인들이 저지른 일련의 자살폭탄 사건 희생자 유족에게 조의를 표시했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의 의견교환은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오나마 알-바즈 국가안보보좌관이 워싱턴에서 미국 고위 관리들과 회담한 후 부시 대통령에게 중동평화를 위해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라고 촉구한 직후 이루어졌다.
크로포드 AFP=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