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5일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977억5,900만달러로 7월 말에 비해 7억 달러가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한은 관계자는 “이 달 들어 국제통화기금(IMF) 차입금 3억달러를 상환했으나 금융기관의 외화예탁금 상환, 외화자산운용수익 증가, 엔화 및 유로화 등 표시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 증가 등에 힘입어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은은 이 달 23일께 IMF로부터 차입한30억달러의 자금 중 잔액 1억4,000만 달러를 상환할 계획이다.
박정규기자 j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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