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핸드볼이 일본을 꺾고 쾌조의 2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16일 서울태릉선수촌 오륜관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01 서울컵 국제여자핸드볼대회에서 일본을 36_22로 대파했다.전반전서 18_11로 달아나며 일찌감치승부를 결정한 한국은 더블 스코어차까지 앞서나가며 여유 있게 승리했다. 지난 해 유럽선수권 2위 팀 우크라이나에 접전 끝에 1점 차로 석패, 탄탄한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던 일본이었지만 조직력을 앞세운 한국 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중국팀이 정식 대표팀이 아닌 실업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핸드볼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국은 우리와 달리 시니어 대표팀이 상설적으로 운영되지 않는다”며“중국기를 달고 나왔다면 대표팀으로 봐야 한다”고 해명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