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24일 KBS홀에서 오후7시 30분에 열린다. 4대 상임지휘자였던 오트마 마가(재임 1992~96년)의 지휘로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힘’ 서곡, 글라주노프의 바이올린협주곡 가단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적 환상곡 ‘이탈리아에서’를연주한다.글라주노프의 곡은 재미동포 바이올리니스트데이비드 김이협연한다. 미국에서 나고 자란 그는 1980년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에 이어 1986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모스크바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 입상해 국제 무대에 널리 알려졌으며, 지난해부터 미국 5대 교향악단의 하나인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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