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사흘째 상승, 14일 지수 570선을 훌쩍 뛰어넘었다. 개장 초부터 전날의 강세가 이어진 이날주식시장은 전날 미국 나스닥지수가 7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데다, 저금리로 인한 시중 부동자금의 증시 유입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상승폭이 커졌다.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15포인트(2.69%) 오른 577.15로 마감, 7월6일(578.54)이후 1개월여 만에 580대에 근접했다. 코스닥지수도 0.79포인트(1.14%) 반등, 69.76으로 마감됐다.
증권 은행 건설 등 이른바 트로이카주가 전날에 이어 초 강세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으며, 시가총액상위 30위의 대형주들이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2개월 여만에 5억주와 2조원대를 넘어서 활발한 손바뀜이 이뤄졌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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