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우편물 훔쳐 신상정보 빼낸후 카드 만들어 5,000만원 챙겨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우편물 훔쳐 신상정보 빼낸후 카드 만들어 5,000만원 챙겨

입력
2001.08.11 00:00
0 0

서울 중부경찰서는 10일 고급 주택가의 우편함에서 우편물을 훔쳐 개인정보를 빼내 신용카드를 만들어 5,000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공문서 위조, 특수절도)로 오모(38)씨 등 2명을 구속했다.오씨 등은 지난 3월초부터 강남 서초구 일대 대형아파트 단지와 고급빌라에서우편물을 훔쳐 등기부등본을 열람, 개인정보를 빼낸 뒤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과 짜고 이들의 사진과 빼낸 개인정보를 이용,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위조해 신용카드 20여장을 발급 받아 현금서비스 등으로 5,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이들은 서울 모 대학 재학증명서까지 위조해 학자금 대출명목으로 500만원을 대출 받았으며, 신용카드로 인출한 현금 대부분을 경마와 유흥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문선기자

moonsu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