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동부 리버사이드시는 11일 도산 안창호 동상 제막식에 맞춰 이날을 ‘도산 안창호의 날’로 선포한다.리버사이드 도산기념사업회(회장홍명기)는 9일 로널드 러브리지 시장과 시의원들이 도산의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동상제막일을 ‘도산 안창호의 날’로 정했으며 시장이 도산 업적 등이 담긴 선언문을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버사이드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높이 2.2㎙의 동상 제막식에는 강영훈 한국도산기념사업회장(전 국무총리), 이재달 국가보훈처장, 양성철 주미대사,권문용 서울강남구청장(리버사이드시와 자매결연), 도산 장녀 안수산(85)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902년 샌프란시스코로 도미한 도산(1878~1938)은 1903년 리버사이드로이주, 8년간 오렌지 농장의 한인들과 생활하며 독립의식을 고취시켰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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