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의 마이너스 성장에 이어 서비스업 성장세도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6월중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6월의서비스업 활동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9% 증가에 그쳐 5월(7.9%)에 비해 증가 폭이 크게 둔화됐다. 특히 금융ㆍ보험관련 서비스업은 증시침체에 따른 주식거래대금 축소로 3.7% 감소했다.
반면운수ㆍ창고ㆍ통신업은 이동 통신사업의 영업호조로 11.9% 증가했고, 기타공공ㆍ사회ㆍ개인서비스업도 경마와 경륜(44.4%),골프장(33.5%) 등의폭발적 호황에 힘입어 11.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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