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텍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사진 촬영 및 전송이 가능한 휴대폰 ‘스카이 IM-3100’(사진)을 개발, 14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가격은 60만원대.이 휴대폰은360도 회전이 가능한 탈착(脫着)식 디지털 카메라 ‘모비캠’을 부착, 사용자 얼굴 등 원하는 장면을 촬영한 뒤 사진을 문자메시지처럼 최대 5명의 휴대폰이나 이메일로 동시 전송하는 포토메일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전화번호와 함께 사진을 휴대폰에 입력해 놓으면 전화가 왔을 때 상대방 얼굴이 화면에 나타나며 저장 사진을 대기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텍은 “휴대폰을 통한 포토메일 송수신은 국내 무선인터넷 시장에서 본격적인 3세대 서비스가 시작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황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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