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리와 꽹과리의 명인 이광수가 광복의 달 8월을 맞아 통일을 비는 한바탕 풍물굿을벌인다.민족음악원 풍물단, 풍물굿패 몰개, 살풀이춤의 진유림, 태평소의 박덕근이 합세해 비나리와 풍물, 춤으로 꾸미는 신명의 무대다. 17일 오후 7시 30분 문예회관 대극장.
비나리는 복을 빌고 액을 쫓는 내용으로 중얼중얼 읊조리듯 하는 소리를 가리킨다.이광수의 비나리는 구수한 맛이 일품인데 이번에는 20여분간의 긴 통일 비나리를 들려준다.
이어 삼도설장고 삼도농악 등 다채로운 가락과 소고춤,살풀이춤으로 흥을 돋군 뒤 화려한 판굿으로 판막음을 한다. (02)732-4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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