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산악회 회원 40여명이 지리산 천왕봉에서 노고단까지 종주하기 위해 나섰다.1년 전부터 계획한 일이고 10년 만에 노고단 정상도 개방한다 해서 무척 들떠 있었다.신문에서는 노고단을 하루에 4번 개방하는 데, 시간은 오전10시, 오후 1시, 2시, 3시라고 했다. 부지런히 걸어 2시 50분에 노고단 통제소에 도착했다.
하지만 시간표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달랐다. 통제소에서는 오전 10시 , 오후 1시, 2시 30분, 4시에 개방한다고 했다. 다음 일정 때문에 기다리지 못하고 아쉬워 하면서 하산했다.
보도가틀렸는지 시간이 변경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국립공원관리공단측이 정확한 개방 시간을 홍보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 이종범ㆍ강원 동해시 천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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