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해상에 위치한 열대성저기압의 영향으로 7일 제주ㆍ남부 및 인근 해상에 호우주의보와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8일까지 최고 100㎜의 비가 오겠다.기상청은 7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7일 곳에 따라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의호우가 쏟아졌다”면서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8일 오후부터 전국이 차차 개겠지만, 해상은 짙은 안개와 함께 돌풍ㆍ뇌우가 예상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8일까지 서울ㆍ경기ㆍ강원 5~40㎜, 충청 10~40㎜(많은 곳 60㎜ 이상), 전북ㆍ경북ㆍ제주20~50㎜(80㎜), 전남ㆍ경남 30~80㎜(10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7일 오후 3시 현재 강수량은 해남 44.5㎜, 합천38㎜, 마산 34.4㎜, 대구 21.1㎜ 등이다.
안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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