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이 내년 2월 신한금융지주회사에 편입된다.신한은행 고위관계자는 7일 “신한금융지주회사는 내달 초 신한은행, 신한증권,신한투신운용, 신한캐피탈 등 4개 회사를 자회사로 출범할 예정”이라며 “이어 내년 2월까지 제주은행과 e신한(금융포털),신한맥쿼리금융자문 등을 추가 편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제주은행은 현재 신한은행의 위탁경영을 받고 있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회장과 사장,부사장, 상근 임원 3명, 사외이사 6~7명, 경영협의회 등 체제로 운영된다.
지주회사의 최고경영자(CEO)에는라응찬(羅應燦ㆍ63ㆍ사진) 신한은행 부회장이 내정됐다. 신한은행은 9일 개최할 지주회사 창립 주주총회에서 라 부회장을 지주회사CEO로 선임할 예정이다.
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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