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5회 대회와 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남자100㎙ 우승을 차지했던 도노번 베일리(캐나다)가 6일(한국시간) 은퇴의사를 밝혔다. 베일리는 이날 준결승에 앞서“무한한 사랑과 애정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조국을 위해 열심히 뛰었으나 오늘이 마지막 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준결승서 6위(10초33)로 탈락한 베일리는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트랙을 떠났다.○…일본의고지 무로후시가 이날 일본 투척사상 처음으로 82㎙ 92로 남자 해머던지기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고지는 아시안게임에서 5연패를 이룬 아버지 시게노부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대를 이어 우승하기도 했다. 한국은 이명선이 이날 여자투포환 예선에서 17㎙ 66으로 14위에 그쳐‘노메달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여자 100㎙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매리언 존스(미국)가 준준결승을 예선 최고기록인 10초97로 통과, 3연패 도전에 가속도를 붙였다. 18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던 여자멀리뛰기 1인자 하이케 드렉슬러(독일)는 아쉽게도 예선에서 다리부상으로 기권했다.
/에드먼턴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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