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가양동 양천향교는 전국 23개 향교 가운데 유일하게 서울에 남아 있는조선시대 교육기관이다.태종12년(1411)에 창건됐으나 한국전쟁때 심하게 훼손되는 바람에 1981년 전면 복원됐다. 대성전을 비롯, 명륜당 전사청등 8개 동으로 이뤄진 양천향교는 서울시 기념물 제8호로 지정됐다.
매년 봄ㆍ가을에 공자와 27 성현을 기리는 ‘석전대전’을재연하고 평소엔 지역 주민과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문과 서예 등을 가르친다. 방학 때는 ‘충효교실’을열어 옛 전통문화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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