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꿈의 궁전’여관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천안경찰서는 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정밀감식이 끝나는 대로 여관 소유주와 관리 책임자 등을 불러 과실여부를 조사키로 했다.경찰 관계자는 “최초 발화지점인 지하 1층 보일러의 과열이나 누전 등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있다”며 “건물의 소방안전 관리와 불법 설계 변경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여관 공동 소유주로서 최근 사표를 낸 충남 청양경찰서장 김육헌(金陸憲) 총경을 대기발령하고 후임에 김효원(金曉元) 총경을 신임서장으로 임명했다.
이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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