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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CNN…여배우 앵커, 테크노배경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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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CNN…여배우 앵커, 테크노배경음악

입력
2001.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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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헤드라인뉴스가 6일부터 젊은층을 겨냥해 대폭 바뀐다. 5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CNN은 개편된 뉴스에서 화면을 인터넷 웹사이트 처럼 여러개로 나눠 주식시세와 날씨 등의 각종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실험을 감행한다.또 TV 드라마 'NYPD 블루'에 출연했던 여배우 출신의 안드레아 톰슨(41)이 앵커로 나서고 배경음악도 교향악 대신 테크노와 올터너티브 록등을 내보낼 예정이다.

또 긴급뉴스와 주요 뉴스는 종전처럼 유지하되 연예와 건강, 환경, 기술 부문의 뉴스를 크게 강화하고 기사스타일도 짧고 빠르게바꿀 계획이다. '

'터너 브로드캐스팅 시스템'(TBS)의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켈너와 가스 앤시어 부사장이 주도하고 있는 CNN의 변신은 젊은층시청자를 붙잡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뉴스의 주요 시청자가 노년층인데 반해 광고주들은 구매성향이 강한 젊은 시청자를 요구하고 있는 모순을 해결하기위한 것이다.

현재 CNN 헤드라인뉴스 시청자의 평균 연령은 54세, CNN 방송전체는 64세인 것으로집계돼 있다. CNN 헤드라인뉴스는1996년 21만9천여명에 달했던 시청자가 현재 17만명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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