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 음반을 놓고 ‘음치가수’ 이재수(29)와 갈등을 빚고 있는 서태지(29)는5일 “정당한 법적 절차를 밟고 했다”는 이재수(29)의 해명은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을 인터넷사이트 ‘서태지닷컴(www.seotaiji.com)’과 전화사서함(152-0811)에 실었다.서태지 측은 “이재수는 어떠한 상의도 없이 무단으로 곡을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저작권협회의 ‘사후승인’ 역시 적법한 절차를 밟지 않았다”며 “거대기획사의 상업적 계략과 저작자의 권익을 지켜주지 않는 저작권협회에 맞서 끝까지싸우겠다”고 밝혔다.
서태지는 지난 달 31일 법원에 이재수와 그의 소속사인 ㈜우퍼엔터테인먼트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하고, 패러디 음반 ‘이란’에대해서도 판매 및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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