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주도의 동기식 IMT-2000 그랜드 컨소시엄은 4일 정보통신부에동기식 IMT-2000 사업계획서와 함께 사업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랜드 컨소시엄은 이날 1장 남은 동기식 IMT-2000 사업권에 단독 신청함으로써이 달 말로 예정된 최종 사업자 선정에서 무난히 사업권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컨소시엄에는 하나로통신 파워콤 두루넷 등 18개 통신사업자를 비롯,LG전자와 세원텔레콤 동아일렉콤 등 장비 및 부품제조업체, 현대ㆍ기아자동차와 이네트 넥스텔 등 컨텐츠 업체 등 모두 1,049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동기식 사업자 선정이 확정되면 9월 말께 실시예정인 LG텔레콤의 유상증자에 컨소시엄 참여업체들이 컨소시엄 출자규모 만큼 참여하는 ‘사전합병’ 방식으로 LG텔레콤에 흡수될 예정이다.
이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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