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與野 정책협의회 내주 재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與野 정책협의회 내주 재개

입력
2001.08.04 00:00
0 0

여야는 3일 주초에 정책협의회를 재개하고 여ㆍ야ㆍ정 경제포럼도 재개키로 하는 등 초당적으로 경제 회생과 민생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여야가 경제 및 민생 문제 해결에 머리를 맞대는 것은 5월19일 열린 여ㆍ야ㆍ정 경제포럼 후 2개월여만이다.

여야는 진념((陳 稔) 경제부총리 등 경제장관등도 참석할 정책협의회에서 전반적인 경제상황과 정부의 재정 집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수출 부진 타개방안, 구조조정 대책, 추경예산안 처리 문제 등을 논의한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이날 “야당의 협조로 반사이익이 여당에 돌아가더라도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정책협의회를 재가동하고 여ㆍ야ㆍ정 경제포럼을 다시 열어 대책을 논의토록 하라”고 김만제(金滿堤) 정책위의장에게 지시했다.

이 총재는 주요 당직자의 보고를 받는자리서 “수출감소, 물가상승 등 국민 경제가 곧바로 국민의 고통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시했다.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는 이 총재의 제의에 대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모습만으로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정책협의회는 ▦5조555억원규모의 추경 처리 ▦수출 및 투자촉진대책 ▦경영투명성 제고 및 기업규제 완화 ▦지역균형발전방안 ▦당면 경제동향 및 대응방안 등 5대과제를 중점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규제완화와 관련, 전경련과 야당이 요구해온 30대기업 집단지정제 폐지 또는 완화,출자총액 제한제도 및 상호지급보증제한 철폐 등 각종 규제와 신규참여를 가로막는 진입장벽도 상당부분 풀릴 전망이다.

이의춘기자

eclee@hk.co.kr

최성욱기자

feelcho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