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을 태운 특별열차가 3일 모스크바 야로슬라프스키역에 도착하기 10여 시간을 앞두고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제보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 수색작업에 나서는 소동이 빚어졌다고 모스크바 에코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경찰은 이날 오전 8시(한국시간오후 1시) 이 역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익명의 제보전화를 받은 직후 현장을 즉시 폐쇄하고 경찰견을 동원해 1시간 여 동안 수색을 했으나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역 운영은 수색작업 직후 정상화됐다.
/모스크바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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