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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공공시설물 관리 民官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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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공공시설물 관리 民官이 함께

입력
2001.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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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볼일이 있어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심여대 역에서 내렸다. 역에서 나오니6,7출구 옆에 설치된 자전거 보관소가 폐품수집소가 되어 있었다.주위가 쓰레기로 지저분한 것은 물론이고 보관되어 있는 자전거들도 탈 수 없을정도로 망가진 것이 대부분이었다.

길 건너 은행 앞의 자전거 보관소도 비스했다. 자전거 보관소 앞에는 교통정리 초소가 철거된 후 교통신호기 제어박스와 연결돼있던 전기배선이 보도 바닥에 늘어져 있었고, 계량기 상자가 파손되어 있었다.

그 곳은 은행도 있고 자전거 보관소도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오가는 비좁은 길인데 만약 주민들이 감전이라도 되면 어쩌자는 것인가.

가까운 용천사쪽도 전주마다 전선이 주렁주렁 늘어져 있었고 가로수의 뿌리가 노출되어 있는 곳이 많았다.

구청은 서둘러 위험 요인을없애고 주민들도 공공시설물을 아껴써야 할 것이다.

/ 진정군ㆍ서울 강서구 방화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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