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 3주 만에 주가지수 560선을 회복했다.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21.24포인트(3.92%) 오른 562.79로 마감됐고, 코스닥 지수도 2.35포인트(3.45%) 올라 70선(70.44)을 단숨에 넘어섰다.
개장 초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증시는 외국인들이 반도체와 통신주 등을 대거 매입하면서 급등세로이어졌다. 외국인들은 거래소 시장에서만 2,371억원 어치를 순매수, 5월22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ㆍ4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미국 증시가 안정세를 찾은 데다,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한전망과 현대투신 매각협상 임박 소식 등이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이에 따라 거래량이 4억 3,891만주에 달했고, 전날 2년5개월 만에최저치를 기록했던 거래대금도 1조9,015억원으로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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