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으뜸인 제품은 없을까.좀 더 편리하고 실용적이면서도 멋진 디자인의 제품은 없을까.아무리 경제형편이 어려워도 꼭 필요한 것은 구입할 수 밖에 없는법.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참신한 발상,비용을 최소화한 가격파괴로 소비자들이 진정 원하는 '정곡'만을 찌른 상품을 개발한다면,불황도 무서울 것은 없다.한국일보는 경기침체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알뜰구매를 돕기 위해 우수한 기능과 저렴한 가격,유려한 미관 등을 골고루 갖춘 '베스트 신상품'을 선정했다.일류 브랜드만 고집하는 '명품족'이 아니라면,소비자들은 전문 중소제조업체의 상품에서 뜻하지 않은 행운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싼 게 비찌떡이지…''중소기업제품은 에프터서비스가 나빠''처음듣는 회사 제품을 어떻게 믿을 수 있나'같은 통념은 그저 고정관념일 뿐이다.
이번에 선정한 '베스트 신상품' 가운데 전자·정보통신 분야상품은 ▲마우스 키(핸디정보시스템),잉크 카트리지(PC포인트),소형 데스크톱 PC(영컴퓨터)등 컴퓨터 제품 ▲김치냉장고 (한성),이동식 에어컨(쿨텍),무선 진공청소기(에이스전자),정수기(한우물),믹서기(이온팩) 등 생활가전제품 ▲자동차용냉장고(제이오전자부품) 핸즈프리(에버컴)등 자동차제품 ▲무선결제단말기(모빌닉) 생활무전기(고속무선통신) 휴대용 레코더 (글로벌 엔터)등 무선기기 ▲온돌 바닥재(윈앤윈우드) 벽지(에덴바이오벽지)등이다.
한결같이 소비자들이 기존 제품에서 아쉽고 불편하게 느꼈던 점을 중소·벤처기업 특유의 아이디어로 보완한 제품들이다.
이들 제조업체 관계자들은 "가격이 저렴한 것은 관리·유통비용을 줄였기 때문이며 성능 만은 어떤 대기업 제품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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