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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 규제자도 대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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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 규제자도 대출받을 수 있다

입력
2001.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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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제도금융권 대출이 사실상 차단됐던 신용불량규제자도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을 받아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신용평점 50점 미만의 서민도 500만원 이하의 소액대출에 대해서는 자기신용만으로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금융감독원은 최근 서울보증보험이 소액대출 보증 대상을신용불량 규제자까지 확대하고 계약자별로 차등화한 보험료율을 적용하는 내용의 ‘소액대출 보증보험 기초 서류’ 변경을 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용불량 원인사유가 해소됐으나 ‘신용정보 관리규약’에의해 일정기간 규제대상으로 관리되고 있는 신용불량 규제자에 대한 보증상품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달 16일부터 판매되고 있다.

또 종전에는 자기신용만으로 보증을 받지 못하던 신용평점50점 미만 서민도 500만원 이하 소액대출에 대해서는 연대보증 없이 자기신용만으로 보증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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