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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신상품 특집 /쿨텍 - 실외기 없는 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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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신상품 특집 /쿨텍 - 실외기 없는 에어컨

입력
2001.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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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기(냉각팬) 없는 에어컨이 등장해화제다.최근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베란다 바깥에 에어컨 실외기 설치를 단속함에 따라 에어컨 사용자들이 골치를 앓고 있는 가운데 쿨텍(대표 김호석)이 실외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바퀴가달려 이동도 쉬운 에어컨을 개발했다.

쿨텍의 에어컨은 내부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자체 증발시켜 물을 별도로 받아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한 것이 최대의 장점.

기존의 공냉식 에어컨은 팬을 이용, 응축기로 외부의 공기를 내부로 끌어들여 열을 교환하므로 실외기가 꼭 필요한 반면 쿨텍의 에어컨은 응축수를 증발시켜 냉각열을 발생시키고 이를 통해 냉기를 만들어내는 원리로 실외기가 따로 필요없다.

이에 따라 실외기를 설치하기 위해 건물에 구멍을 뚫는 등 외관을 손상시킬 염려가 없어 출시한 지 얼마되지 않는 데도 반응이 아주 좋다.

실외기가 없으므로 이동도 쉽다. 에어컨바닥에 바퀴를 달아 이동이 가능한 것도 쿨텍 에어컨만의 장점이다. 선풍기처럼 쉽게 옮길 수 있는데다 꼭 필요한 곳에만 집중 냉방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사용하지 않을 경우 창고 등에 보관하기도 쉽다. 항균필터기능, 제습기능 등도 갖췄다.

3년간 3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한쿨텍은 실외기 없는 에어컨의 응축수 증발 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 및 실용신안특허를 취득했으며 현재 국제특허도 출원해놓고 있다. 6평부터 25평형까지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냉ㆍ난방 겸용제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쿨텍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국의 영업망 조직을 강화해 올 매출 목표 2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현재 중국 상하이(上海)의 자사 에어컨 공장을 활용, 중국 시장도 공략하는등 수출시장도 본격 개척할 예정이다.

(032)349-6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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