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ㆍ재계 유명인사들이소년소녀 가장들을 돕기 위해 자선경매에 나섰다.인터넷경매업체인 옥션(대표이금룡∙www.auction.co.kr)은 여성경제포털 운영업체인 ㈜아이윌비(대표 김성주)와 공동으로다음달 3일까지 소년소녀 가장돕기 자선경매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허운나민주당 의원, 현정택 여성부 차관, 최태원 ㈜SK 회장, 조안리 주한미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방송인 손숙씨 등 12명의 유명인사들이 자신의 애장품을내놓는다.
최태원 회장은 자신의이름이 새겨진 몽블랑 볼펜을 내놨고 허운나 의원은 핸드백과 청바지, 스카프 등 자신이 사용하던 의류를, 현정택 여성부 차관은 취미용품인 옥(玉) 바둑알 세트를 출품했다.
또 신수연여성경제인연합회장과 손숙씨는 소장하던 미술품을, 탤런트 이순재씨는 스페인산 가죽 점퍼를, 탤런트 정보석씨와 이금희 아나운서는 각각 지포라이터와옥반지를 경매물품으로 제공했다.
이번 경매에 나온 물품들은모두 1,000원부터 입찰이 시작되며 마감시간까지 최고가를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옥션은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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