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위성2가 본격 위성방송을 앞두고 30일부터 프로그램을 개편한다. 12월부터 ‘한민족 문화전문 채널’인 KBS코리아로 탈바꿈하기 때문에 한민족 문화공동체 형성이라는 취지에 맞는 거점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서다.한민족의 사람과 대중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주로 신설한다. 오후 11시대는 ‘한민족 네트워크 블록’으로 요일별로 특성화시켰다.
‘퀴즈특급 한반도 리그’(화요일) 는 통일을 대비해 북한영상매체를 활용한 ‘생생 그림퀴즈’와 앙케이트 가상퀴즈 ‘통일이 된다면’ 등으로 남한과 북한의 사회, 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인물탐구, 조영남이 만난 사람’(수요일)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각분야 전문가와의 심도있는 토크쇼로 소프라노 조수미, 아나운서 황현정 등이 출연할 예정.
‘N세대 특강’(목요일)은 청소년을 위한 유명인사의 강연이며, ‘KBS 월드넷’(금요일)에서는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민족의 다양한 삶을 통해우리 민족의 저력을 확인한다.
한국의 대중문화 흐름을 전달할 ‘마니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월~금요일 오후 2시 방송되는 ‘가요플러스’가 대표적.
가요비평, 흘러간 히트곡, 국내외 빅스타의 음악세계를 조명한다. 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라이브로 실력을 겨루는 ‘영스타 4U’도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영상세대를 위해 영화정보를 소개하는 ‘시네코리아 영화세상’(월,화요일 밤 12시)도 새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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