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 27일 오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예방하고 대북정책 공조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정부 당국자는 26일 “파월 장관이 27일 낮 1박 2일의 일정으로 방한, 김 대통령과 남북관계 등한반도 문제 전반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장관은 김 대통령 면담에 앞서 한승수(韓昇洙) 외교부 장관과 6월에 이어 두 번째 외무회담을갖고 이어 임동원(林東源) 통일부 장관과 만난다.
파월 장관의 방한에는 국무부의 제임스 켈리 아시아ㆍ태평양담당 차관보와 리처드 바우처 대변인,론 크레이너 인권담당 차관보와 앤터니 웨인 경제차관보, 토클 패터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연구원 등이 수행한다.
파월 장관은28일 오전 중국으로 출국한다.
이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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