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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對러 MD외교 급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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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對러 MD외교 급피치

입력
2001.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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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럼스펠드 미국 국방부 장관이내달 13~14일 모스크바를 방문, 전략적 안정화 및 탄도탄요격미사일(ABM) 협정 문제를 중점 논의할 예정이라고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국방부장관이 24일 밝혔다.이바노프 장관은 또 이번 회담에 앞서내달 7~8일 워싱턴에서 양국 전문가회의를 열어 미사일방어 (MD)문제에 관한 실무 논의를 하기로 럼스펠드 장관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위해 유리 발루엡스키 제1 참모차장(중장)을 대표로 하는 러시아 실무대표단이 워싱턴에 파견될 것이라며 자신과 럼스펠드 장관의 협상은 실무협의 결과에상당부분 좌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5일 모스크바를 방문하는콘돌리사 라이스 미국 백악관 안보담당 보좌관과의 회담과 관련, “라이스가 총체적인 계획일지라도 뭔가 제안을 내놓게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아직은양국 정상의 공동선언 외에 아무 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11월 중순 미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중인 러시아 대표단의 한 고위 소식통이 이날 밝혔다.

모스크바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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