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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은 "현대야 같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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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은 "현대야 같이 가"

입력
2001.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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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은행은 25일 춘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2001여자프로농구여름리그 국민은행과의 경기서 카트리나(22점) 김나연(14점) 조혜진(13점)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64-61로 재역전승,7승5패를 기록했다.한빛은행은 현대와 공동 2위에 올랐고 국민은행은 2연패에 빠지며 5승8패로 4위를 지켰으나 삼성생명에 반게임차로 쫓기는 입장이됐다.

36-30으로 3쿼터를 맞은 한빛은행은 3쿼터 초반 42-42 동점을 허용한뒤국민은행 김지윤에게 3점포 2개 등 연속 14점을 내주며 51-53, 수세에 몰렸다.그러나 한빛은행은 2분7초를 남기고 이종애의 레이업슛으로60-59로 전세를 뒤집은 뒤 강력한 밀착수비로 국민은행에 2점만 허용하며 5점을 추가, 재역전에 성공했다.

국민은행은 이날 500어시스트를 달성한 김지윤이 24점을 넣으며 원맨쇼를 펼쳤으나용병들의 부진으로 역전패했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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