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포털업체 PC방과 '윈윈제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포털업체 PC방과 '윈윈제휴'

입력
2001.07.26 00:00
0 0

인터넷 포털업체들이 PC방과의 제휴 사업으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포털업체는 PC방 컴퓨터에 자사 홈페이지를 초기화면으로띄워 광고효과를 보고 있고 PC방들은 유명 포털의 브랜드 이미지 덕에 꾸준한 고객 증가세를 구가하고 있다.라이코스 코리아(www.lycos.co.kr)와PC방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지앤아이엔터프라이즈(www.GandIent.co.kr)는 기존 PC방에 비해 서비스와 인테리어를 대폭 개선한 ‘프리미엄PC방’ 프랜차이즈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경기 성남시에서 1호 매장을 운영중이고 이달말에는 150석 규모의 대형 매장을 신촌 부천 등20여개 지역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라이코스 코리아는프리미엄 PC방에 자사 로고 사용권을 주고 라이코스의 각종 컨텐츠 및 솔루션 등 인프라 구축은 물론 마케팅 노하우까지 전수하고 있다. 지앤아이엔터프라이즈는가맹점 모집, 수익모델 관리 등을 맡게 된다. 라이코스 코리아 관계자는 “1호점 매출액이 인근 PC방의 2~3배에 이를 만큼 공동사업 전략이 들어맞고있다”고 말했다.

네이버(www.naver.com)는자회사 미디어웹을 통해 전국 4,500여개 PC방과 공동마케팅사업을 펼치고 있다. 네이버는 PC 10만여대 초기화면에 자사 홈페이지를 띄워 광고주들을끌어들이고 회원 PC방은 미디어웹의 PC방 관리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네이버의 광고주는 국내 최대 PC방 마케팅 네트워크를 얻는 셈이다. 네이버관계자는 “포털업계의 광고수주가 지지부진한 데 반해 네이버는 PC방 덕에 광고수주량이 소폭 상승했다”고 전했다.

김태훈기자 onewa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